가을이 깊어지며 어느덧 '초겨울'이라는 단어가 일기예보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입김을 내뱉고 옷깃을 여미기도 하면서 이제 정말 겨울이 다가왔구나 느낍니다. 독감도 유행하고, 코로나 재유행에 관한 전망도 있는만큼, 중보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해 진지하게 기도합니다. 강건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중보합니다. 가장 먼저, 지난 기도편지와 별도의 글에서 언급했던 예배처소를 계약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아쉬운 소식을 전합니다. 저와 아내의 마음에 쏙 들었기도 하고, 이런저런 모양으로 꿈꾸는 사역들에 가장 유용하고 멋지게 쓰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한껏 들떠있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일련의 의구심(?)을 두고 치밀하게 살피다가 발견한 몇가지 제한사항으로 인해서 아쉽지만 방향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