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이 블로그의 제목이 '좌충우돌 시소네 세종정착기'였던만큼, 세종에 정착하는 이야기, 세종에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야 할터인데, 너무 개인사와 기도편지만 담겼는가 봅니다. 낯선 땅에 와서 시행착오를 겪고 부딪히며 알게된 사실들이 많은데 '우리의 삶은 교회!'라고 외친만큼 [세종에서의 삶은 교회]라는 제목으로 (줄여서 세삶교 ㅋ) 이런 정보들을 짬짬이 나눠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막막한 한 걸음의 지표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맘으로- ㅎㅎ '모이는 장소로서의 교회'를 생각하며 많은 상가를 찾아다니다가 우리는 '고운동'이라는 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일전에 광교지구촌교회(현 더라이프지구촌) 시절에 우리끼리는 소위 '광교'라고 불렀지만 행정구역상으로 정확히 기흥구 영덕동에 거주했었는데, 이곳은 흥덕지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