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교회 개척기

예배는 삶으로 완성되고, 삶은 사람을 정의한다.

티스토리챌린지 7

2024년 11월 10일 온라인주보

2024년 11월 10일 주일제목: 우리는 왜 '삶은교회'입니까?'좋은 병사'의 삶은 교회입니다 (2)본문: 디모데전서 4:6-16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

온라인 주보 2024.11.17

2024년의 기도편지 (4)

5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삶은교회에도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5월에는, 부사역자로 섬기던 지난 10년의 세월 중 코로나가 있기 전까지 꼬박 8년을 섬겼던, 특히 저를 뉴젠과 뉴사운드로 이끌었던 [워십스쿨]을 진행했습니다. 교회 이름의 영문버전인 [라이프이즈]을 활용하여 [라이프이즈 워십스쿨]을 개최한 것인데, 이 사역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강사진으로 섭외했던 모든 분들이 흔쾌히 이곳 세종까지 달려와 주었습니다.  사실, 이 워십스쿨은 저의 계획이나 기획으로 진행된 것이 아닌데요, 여기에는 훌륭한 연주자이지 무엇보다 깊고 진지한 예배자 박상범 선교사님과 김신엽 형제, 정설 형제의 역할이 컸습니다. 박상범-김신엽 두 형제는 저와는 각별하고 오랜 인연으로 뉴젠과 뉴사운드를 함께 섬겼는데, 훌륭한 연주 ..

2024년의 중보기도편지 (3)

4월4월에는 우리가 교회다울 수 있다는 확신의 가능성을 본 달이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교회의 원초적 기능인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되는 삶]으로의 재생산은 꾸준히 시도하고 있었지만, 우리가 '하나가 된다는 것', '공동체가 되어 서로의 삶에 뛰어든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호한 그림이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인품이 좋은 사람들이 모였고, 서로를 수용해주는 무드가 생겨서 무척 다행이었지만 우리에게는 마지노선과도 같은 마지막 경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넘어서게 해준 일이 바로 교회내 한 가정의 '결혼식'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연이 담긴 일이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여러 아픔과 사연을 딛고 이 작은 교회, 작은 지붕 아래에서 남은 인생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언약을 서로를 향해, 또 주님을 향해 올려드리는..

2024년의 중보기도편지 (2)

(지난 글에 이어서) 3월3월에도 여전히 바쁜 일정들 중에 가장 두드러진 일은 무엇보다 고난주간 한주간 내내 함께 모여 기도회를 가진 일이었습니다. [고난주간 저녁기도회]나 혹은 특별새벽기도회는 이미 특별할 것 없이 익숙한 사역이지만, 삶은교회에게는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평일에는 아무런 의무적 모임을 갖고 있지 않은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자는 목적 하나만으로 모인 것이라는 점과 우리 공동체 내에서 저 이외의 다른 설교자가 함께 섬긴 첫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월-금 5일간의 시간동안 세번의 설교를 섬겨주시었고, 그 덕에 개척교회 목회자로서는 꿈꿀 수 없는 호사를 누리며 비교적 순조롭게 한주를 섬겼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주간이었음과 동시에 그 죽으심을 통해 빚어진 공동체의 후광..

2024년 11월 3일 온라인주보

2024년 11월 3일 주일제목: 본질'좋은 병사'의 삶은 교회입니다 (1)본문: 디모데전서 1:1-11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

온라인 주보 2024.11.10

2024년의 중보기도 편지 (1)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과 은혜가 이 글을 통해 찾아뵙는 모든 분들의 삶 가운데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실로 오랜만에 삶은교회의 섬김이로써 그간 밀려오는 사역들을 헤쳐나가느라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모쪼록, 늘 잊지 않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삶은교회에 역사하시는 능력과 사랑이 동일하게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공교롭게도 2024년에 들어서면서 한번도 중보기도 편지를 띄우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2024년도부터는 기도편지를 보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거나 계획한 것이 아니라 새해 새다짐을 따라 쫓기다시피 지내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비루한 변명이지만, 사랑과 혜량으..